4년만에 나온 혜민스님의 신간 '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' 이 책은 서점 베스트셀러 코너를 돌아보다 요즘처럼 혼란스런 시국에.. 마음을 진정시키기 딱이라고 생각했기에 눈에 띄자마자 제 품으로 들어왔어요. 첫 페이지부터 마음이 훈훈 ... "행복의 꽃, 지혜의 빛과 마주하시길." 혜민스님의 책은 언제나 따뜻해요. 요즘처럼 찬바람불고 기댈 곳 없는 시대에 나 자신에 대한 존귀함을 다시한 번 상기할 수 있으며 책을 다 읽고나면... 어머니의 따뜻한 밥 한상을 먹은 듯 마음이 풍요로워진답니다. 항상 비교당하고 경쟁에서 살아남아야하는 각박한 현실이지만.. 나라는 존재 그 자체가 소중하다고 다시 한 번 말해주고 있는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. 쇼핑할때마저 결정장애가 있는 제게.. 아주 와 닿은 스님의..